[도토리묵사발] 더운 날씨에 시원한 냉면육수로 만드는'도토리묵사발'

<무더운 날에 시원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도토리묵사발'>

 

도토리묵은 도토리 녹말을 물에 풀어 끓인 다음 식혀 굳힌 음식으로 떫으면서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도토리묵은 다른 묵들에 비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된다.

 

도토리묵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저장성을 볼 수 있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 

박달재라는 도령은 충청도 지역에서 금봉 낭자 과 박달 도령은 미래를 약속하고,

과거 시험 보러 한양으로 가는 박달 도령에게 금봉 낭자가 도토리묵을 싸 주웠다.

하지만, 금붕 낭자는 석 달, 열흘이 지나 소식이 없자 시름 앓다가 죽음을 맞이 했고, 과거 시험에 떨어져 뒤늦게

돌아온 박달 도령은 금봉 낭자를 따라 절벽에서 떨어져 죽음을 맞이한 전설이다.

 

전설에서도 보면 먼길을 떠나는 박달 도령에게 싸준 도토리묵은 쉽게 상하지 않다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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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의 효능>

-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은 중금속 해독에 탈월한 효능

- 타닌 성분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함으로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

- 타닌 성분은 또한 지혈작용에 도움이 된다.

- 성인병 예방과 피로 해소 및 숙취해소 효과

- 수분 함량이 높고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많이 주어 다이어트 식품에 탁월

 

 

< 도토리묵 보관법>

- 도토리묵은 3-4일 이내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 도토리묵의 식감과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 통부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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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토리묵사발 만드는 방법>

 

 

재료 

- 도토리묵 1팩

- 조미김 10g

  (시중에 파는 조미김 2팩 준비)

- 오이 1개

- 당근 1/3개

- 대파 1개

- 양파 1/2

- 청양고추 1개

- 식초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 설탕 2큰술

- 신김치 3쪽

- 시판 냉면 육수 2팩 (2인분)

 

 

 

1. 신김치 3쪽을 잘게 썰어준다.

 

2. 썰어준 신김치에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양념을 섞어준다.

 

3. 오이 1개, 당근 1/3개, 양파 1/2개를 채 썰어주고, 대파 1개와 청양고추 1개는 다져서 준비한다.

 

4. 도토리묵 식감을 더 좋게 하기 위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5.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해준 도토리묵은 반을 가른 다음 채 썰어 준비해준다.

 

6. 시판 냉면육수 2팩에 맛을 보고 새콤한 맛을 내는 식초를 간을 보면서 넣어 준비해준다.

(제가 준비한 냉면육수가 새콤한 맛이 강하고, 육수가 적어 물 350ml 추가하고 식초를 조금 넣어 줬습니다.)

 

7. 준비한 조미김을 비닐봉지에 넣어 부셔준다.

 

8. 도토리묵을 먼저 넣고 육수를 붓고 준비한 나머지 재료들을 차근차근 올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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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사발을 시판에 파는 냉면육수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 계절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냉면이 지겨울 때, 도토리묵사발을 만들어서 드시면 가슴속까지 시원해져 더위가 물러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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