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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디저트

[오디주] 5~6월 제철 과실인 오디로 '오디주' 담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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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에서 열리는 오디는 검은색으로 무르지 않는 것이 신선하고, 복분자와 생김새가 비슷하고,

맛은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예전에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오디는 항산화 작용과 비롯해, 이뇨작용, 강장작용 등 비타민 함유량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웰빙 식품, 블랙푸드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디를 딸때는 흑색을 띠고 열매가 오동통한 걸 따야 달콤한 맛이 나고,

단시간 내에 먹는것이 좋고, 잼이나 과실주, 요구르트 등에 갈아서도 많이 먹는다.

 

저는 시골에 뽕나무가 있어 매달리 오디를 따서 맛만 보자고 한 게

손에 물들어가면서 작은 봉지로 한 봉지 정도 땄더니 꽤 양이 됐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생으로 맛도 보고 오디주를 담가보려고 해요.

 


[오디주 재료]

 

- 오디 610g (제가 쓴 딸기 g 수입니다.)

- 설탕 300g

- 담근 주 1.3L- 공병

 

(오디의 설탕의 비율은 1:1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너무 달 것 같아 1 :0.5 ~ 0.7 비율로 해줬습니다.)

* 과실주를 달게 드실 분들은 1:1로 설탕 비율로 해주셔도 됩니다.

 

 

[오디주 만드는 방법]

 

1. 오디주를 만들기 전에 공병을 뜨거운 물에 열소독을 해 물기를 말려줍니다.

 

2. 준비한 오디를 흐르는 물에 살살 씻은 후에 물기를 빼줍니다.

(오디의 꼭지는 안 때 주셔도 됩니다. 꼭지를 떼려고 힘을 쓰다가 오디가 다 물러 터져 버려요.)

 

오디

 

3. 준비한 공병에 씻은 오디를 넣고 설탕 300g를 넣어 뚜껑을 닫아줍니다.

여기서 오디가 설탕과 같이 숙성이 되게 3일 동안 기다려줍니다.

 

TIP  숙성하는 기간에는 서늘한 공간에 두고

곰팡이가 날 수 있으므로 수시로 흔들어주고,

설탕이 잘 녹게끔 저어줘야 합니다.

 

설탕넣기

 

 

4. 3일간의 숙성이 지나면 담근 줄 1.3L만 부어줍니다.

(* 담근 주의 비율은 1:2 비율로 담근주 2로 넣어줬습니다.)

 

담근주,오디담근주 넣은 공병

 

 

9. 담근 주까지 다 넣어줬으면 100일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하다.

100일 후에 채반에 씨를 걸러주고 드시면 됩니다.

 

만든시기오디주

 

 

 

오디주 완성

 


오디주완성

 

 

 

오디주는 피로 해소에 좋은 약술이라고 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열매는 건져내고, 씨를 걸러낸 후에

소주잔에 하루에 2-3회 정도 1잔씩 먹으면 약이 된다고 하니

오디주 제철에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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