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하고 달짝지근해 밥 한 공기 뚝딱인 ' 알감자 조림' >
감자 제철을 맞아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왔습니다.
제철을 맞은 감자는 포슬포슬해서 맛이 너무 일품인데,
장마가 오면 빗물이 감자에 흡수되 썩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에
수확하는 감자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열을 가해도 비타민C의 파괴가 거의 없어
조리를 해서 먹어도 풍부한 비타민C를 섭취할수 있게 되고
충분한 포만감과 낮은 칼로리를 자랑해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합니다.
저는 달짝지근하고 밥이랑 같이 먹기 좋은 알감자 조림을 하려고,
감자 수확을 할 때 작은 감자를 일부러 선별해놨습니다.
크기가 큰 것보다 한입에 먹기 좋은 작은 감자로 '알감자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 알감자 조림 만드는 방법>
재료
- 알감자용 955g
- 진간장 or양조간장 8큰술
- 물엿 6큰술
- 설탕 5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 물 500ml
1. 흙이 묻은 알감자를 물에 깨끗이 씻어줍니다.
2. 깨끗히 씻은 알감자는 물 500ml를 넣고 삶아줍니다.
(알감자가 어느 정도 물에 잠길 정도만 물을 넣어서 삶아 주시면 됩니다.)
3.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에 간장 8큰술, 물엿 6큰술, 설탕 5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섞어줘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4. 알감자가 포크나 젓가락으로 쑥 들어갈 정도로 익혀주시고 물을 빼 줍니다.
5. 만들어준 양념을 알감자에 넣고 센 불에서 한번 끓인 다음 중불로 바꿔 양념이 감자에 다 흡수할 수 있도록 감자가 타지 않게 섞어주면서 졸여줍니다.
6. 윤기가 나면서 알감자에 양념이 다 흡수하고 졸였으면 통깨를 촤르륵 뿌리면 완성.
지금 시기가 딱 감자 수확할 시기인 데다가
감자가 포슬포슬하게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작은 감자들로 아이들과 어른, 남녀노소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주일 밑반찬용으로 딱입니다.
조리는 시간만 있으면 많은 재료들이
필요가 없어서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알감자로 달짝지근한 '알감자 조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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