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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등린이

[대둔산] 사계절이 아름다운 대둔산_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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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아름다운 대둔산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있으며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들로 절경을 이룬 곳이고

정상인 마천대 높이까지는 879.1M이다.

또한 산길이 흙보다는 돌멩이 암석이 많고 가파르고 비탈길이 심하여

대둔산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고 격찬을 한다고 해서 그런가 항상 사계절 내내

대둔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자가용으로 이동했는데 내비게이션에 대둔산 도립공원 주차장이 나와서 찍고 가게 되면 잘 나와서

금방 갈 수 있다. 대둔산은 단풍구경을 하러 많이들 오시는데 단풍 구경하러 올 때쯤이면 공영주차장은

미여 터져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니, 근처에 차를 대고 들어가는 방법이나, 민간 주차장을 이용해야 된다. 하지만 우리가 가는 날에는 쉬는 날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호남의금산,대둔산
주차장표지판주차장

 

 

주차장에서 등산 입구부터 가파르기 시작하는데 10분 정도 올라가면 케이블카 매표소가 보인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927M의 길이에 23도를 유지하면서 정원 50명을 태울 수 있고 2대를 교대로 운행하고

케이블카의 이용요금은 왕복 대인 12500원, 소인 9500원 / 편도 대인 9500원, 소인 7500원이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1990년 11월에 운행 개시 이후 안전사고 없이 운행 중이라고 하니 안전하게 탈 수 있고 아이들과 쉽게 구름다리까지 갈 수 있어 대둔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5분 정도 타고 내리면 10분 이내로 금강구름다리까지 갈 수 있다.

 

초입구
케이블카매표소

 

 

등산 초입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대둔산 도립공원 안내도이다.

다들 한번 보고 어느 코스로 갈지 한 번씩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로 향하는 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는데

그중 선택한 코스는 대둔산 주차장-> 동심바위->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이 코스로 등산을 했다.

 

 

대둔산도립공원안내도

 

초입구가 나오는데 여기를 지나면 이제 가파른 돌길이 시작된다는 걸 알려주는 입구이다.

다들 마음의 준비를 여기서부터 하시면 된다.

여기 입구를 지나면 계속 돌길이다. 돌계단으로 이어진다.

처음에는 돌밖에 없어서 경관을 볼 수가 없었는데 30-40분 정도 가면 동심바위가 나온다.

동심바위 앞에 정자가 있는데 그 정자 앞에서 쉬면서 위를 올려다보면 바위들과 나무들이 어울려져 있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멋진 풍경을 주면 그다음에는 힘든 코스가 이어지는데 계속 돌바위 돌계단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금강구름다리까지도 쉴세 없이 이어진다.

 

 

산행입구
돌계단

 

 

금강구름다리는 입석대와 임금바위를 연결하고 있고 1M의 폭과 50M의 길이를 자랑하고 구름다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모습과 산을 이루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룬다.

어린아이들, 가족끼리 오시는 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면 쉽게 편하게 올라올 수 있으니 참고하고 올라오시면 됩니다.

 

 

표지판
금강구름다리

 

구름다리를 지나고 또 바위계단을 30분 정도 가다 보면 삼선계단이 나오는데 삼선계단은 45도의 2단

127개 계단으로 삼선바위까지 연결되어 있다.

삼선바위는 고려말 한 재상이 딸 셋을 거느리고 나라가 망함을 한탄하여 이곳에서 평생을 보냈는데

딸들이 선인으로 돌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 형태가 삼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바위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 아찔한 삼선계단을 올라가면 구름다리 못지않게 아찔하다.

경사가 더 져있고 높이 올라가는 계단이라 그런가 뒤도 못 돌아보고 오금 저리며 올라가게 된다.

삼선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삼선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또 암석들이 하늘하고 같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삼선계단경사
삼선계단
삼선대 풍경

 

삼선계단에서 내려와 30-40여분 또 가게 되면 드디어 마주할 수 있는 마천대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를 볼 수 있다.

끝이 없네.. 왜 안보이지 할 때쯤 보이는 마천대 표지판과 슬쩍 보이는 마천대

그 기쁨은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마천대가는길
표지판2
마지막표지판
희미한마천대

 

그렇게 돌바위계단을 올라타고 경사가 가파른 곳까지 지나 보면 평탄한 길이 나와 좀 수월해진다 싶으면 

마천대 정상이 보여 한숨을 돌린다.

마천대 정상에 보는 산의 능선들과 하늘 그리고 기암괴석들은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다.

날씨까지 도와준 걸까 아래에서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잘 보이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정상에서 보니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여주니깐 속이 뻥 뚫렸다.

마천대 앞에서 인증사진 찍으려고 했지만 정상인 마천대에서는 자리가 협소해서 그런가 바위들도 나와있고 해서 

사람 없이 찍기는 힘들었고, 줄을 서서 겨우 인증사진을 찍고 다른 각도를 향해서 자리를 피해 줘야만 했다.

그래도 인증사진 찍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하산을 했다.

 

쉬는 시간밥 먹는 시간까지 왕복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진짜 하산할 때도 가파르고 돌계단이 많으니, 꼭 조심해서 내려가셔야 될 것 같다.

등산은 하산할 때가 제일 중요한걸 다들 아실 테니, 꼭 꼭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서 내려가시길.

 

대둔산절경
마천대절경
마천대 내뒷모습마천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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